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3일 10시 2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13일 현재 신평사에 공시된 현대다이모스의 신용등급은 `A`(등급 전망: 안정적)다. 최근 등급 상승이 단행된 현대위아(011210), 현대파워텍과 비교할 때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자동차 모듈 및 엔진 부품회사인 현대위아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올렸고, 동일 등급이었던 자동변속기 제조업체 현대파워텍 역시 이달 6일 같은 수준으로 올렸다.
등급 상향의 배경은 모기업의 판매 실적 개선이었다. 전체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대기아차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들 부품 계열사의 재무지표와 현금흐름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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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현대다이모스의 매출액은 1조1637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을 기록중이다. 2008년 주춤했던 실적은 빠르게 회복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한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현대다이모스의 신용등급은 현대위아, 현대파워텍과 함께 움직였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모기업인 현대기아차가 잘 나가기 때문에 부품 계열사들의 등급 상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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