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0년 수출 및 내수 현황` 에 따르면 국내 상장제조법인의 수출액은 241조6305억원으로 전년대비(202조5055조원) 19.3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과 운수장비업종의 수출증가액이 각각 13조2011억원, 11조2527억원을 기록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의 수출증가액이 가장 컸다. 현대차의 지난해 수출액은 21조1702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3778억원(34.05%) 늘어났다.
한편 국내 상장기업들의 내수금액은 208조7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179조3309억원 보다 16.3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증가액은 화학업종과 철강금속업종이 주도한 가운데, 종목별로는 포스코(005490)의 내수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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