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9월 판매 48%↑..월간 사상최대

기아차는 39% 증가
  • 등록 2010-10-02 오전 3:50:55

    수정 2010-10-02 오전 3:50:5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현대차(005380) 미국법인(HMA)은 9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48% 증가해 사상최대인 4만6556대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 3분기까지 미국에서 총 41만4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어난 규모다.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가 9월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신형 쏘나타는 2만639대 판매됐고, 제네시스는 월간 기준 사상최대인 3230대가 팔렸다.

기아차(000270) 미국법인(KMA)은 지난달 미국에서 3만7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9.1% 늘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 3분기 미국 판매량이 9만7955대로 집계돼 분기 사상최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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