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따스한 이웃 사랑으로 춥지 않아요’

일일호프•구세군 성금전달 등 선행에 앞장
  • 등록 2008-12-01 오전 11:33:00

    수정 2008-12-01 오전 12:36:5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경제한파로 인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올해 겨울이지만, 따스한 사랑을 전달하는 외식업체가 있어 한편으론 훈훈함이 맴돈다.

◇ 휘슬러코리아, 대형 모금함 전달 



독일 주방명품기업 휘슬러코리아 (대표 김정호, www.fissler.co.kr)가 어린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 제작된 모금함을 선보였다.

휘슬러코리아는 구세군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구세군 마스코트 모양의 대형 모금함 100개를 구세군 측에 전달하고, 아역배우 박지빈 군, 서신애 양을 어린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새로이 제작된 구세군 마스코트 모금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기부 문화 전파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학교 인근, 서점, 놀이동산을 비롯한 전국 도심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모금함 기증과는 별도로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와 휘슬러 전 종사자들이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 최적의 주방 환경에서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사랑 담은 밥차’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어린이들이 이웃사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형성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어린이 전용 모금함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통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의 모습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휘슬러코리아는 40 년 동안 써온 낡은 자선냄비 전격 교체, 기증한 2004년 이래, 2005년 관공서 및 소매 상점에 비치할 수 있는 미니 자선냄비, 2006년 상시 모금할 수 있는 365 사랑의 모금함, 지난 해에는 기업체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기업형 자선냄비를 기증하며 5 년째 구세군에 자선냄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일일호프 통해 나눔행사 가져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 www.garten.co.kr)는 불우이웃돕기 일일 호프행사로 사랑 나눔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11월 29일 가르텐비어 송정역점은 사회선교기관인 샬롬의 집이 주관하고, 여러 봉사단체들이 참여하는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최되며, 가수공연과 뮤지컬, 바자회 등 다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된것.

이날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안용희 가르텐비어 송정역점 사장은 “현재의 높은 환율과 고물가의 경제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일일호프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가르텐비어 덕소점도 지난 11월 15일 매장에서 덕소 지역 커뮤니티인 ‘푸른와부’와 공동으로 일일호프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배명복 덕소점 사장은 “이날 안주메뉴가 200여개 나가고, 약 6~7백명이 방문했다”며 “너무 바빠 정신이 없었지만 아름다운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로 따뜻한 온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홍성종 해외사업 및 마케팅부 차장은 “지난해에는 구로점에서 독거노인 돕기 행사인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재작년에는 성남모란점에서 크리스탈 맥주잔 경매이벤트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파리바게뜨, 미니 자선냄비 전국매장 선뵈

이외에도 파리바게뜨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 청계천의 상설무대에서 ‘김태희&이완 구세군 1호 기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최석원 대표, 구세군 박만희 서기장관, 배우 김태희와 이완 등이 참석해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배우 김태희와 이완이 시민 100여명에게 사인과 함께 직접 구매한 케이크 등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는 구세군으로부터 전달받은 예쁜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1,700여 매장에 비치하고, 연말까지 모금된 성금 전액을 구세군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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