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베트남 IT 전문가 육성

  • 등록 2007-12-09 오전 8:10:00

    수정 2007-12-07 오후 6:15:34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베트남 호치민에 SK텔레콤 IT센터를 건립하고, 숭실대학교, SK C&C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 IT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IT센터는 SK텔레콤이 5백만달러를 들여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 것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IT교육과 CDMA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또 숭실대와 협력해 'SKT-SSU IT 교육센터'를 열고 베트남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졸업자들에게 한국 IT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 C&C는 전문 IT강사를 파견해 베트남 IT교육을 지원한다.

오는 10일부터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첫 교육과정에서 수강생들은 1인당 1만달러 이상의 교육비용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SK텔레콤 홍보실장 조중래 상무는 "이번 교육센터 오픈으로 베트남의 IT 전문가 양성 및 IT 기술발전에 SK텔레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내 명실상부한 IT 교육의 메카로써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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