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전국 9303개 단지 459만2724가구의 아파트의 전체 시가총액을 총 가구수로 나누어 계산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8192만원"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의 아파트 한 채 평균 값은 11억6503만원으로 가장 바쌌으며 서초구도 10억4318만원이나 됐다. 경기도 과천은 9억4113만원으로 강남·서초를 제외한 여타 서울 지역을 제쳤다.
서울시 송파구(8억7553만원), 용산구(8억6123만원), 양천구(6억8097만원), 경기도 성남시(5억8950만원) 등은 5억원 이상이었다.
한편 서울에서는 소형평형 아파트가 밀집된 강북·은평·도봉·노원구 등 지역은 평균 가격이 2억원를 기록해 평균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