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베켄바우어 조직위원장 등 전세계 각계 각층 귀빈들이 이용할 에쿠스를 비롯해 그랜저(TG), 쏘나타(NF), 싼타페(CM), 트라제 등 약 1000대를 제공했다.
또 32개 본선진출국 대표팀이 사용하게 되는 팀버스 32대와 각국 기자단,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수송을 위해 약 250대의 버스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원차량에 월드컵 엠블렘과 현대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전세계에 현대차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공식후원사 권리를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전개, 제품 홍보와 함께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독일 월드컵 뿐 아니라 지난 3월 2007년~2014년 FIFA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FIFA 주관 모든 대회를 협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