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개사중에서 28개사(54.8%)가 세전으로 순익을 냈다.
이는 고유재산운용손실 등 영업비용의 감소(533억원→361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수익(577억원)중 자문·일임수수료(239억원) 비중은 41.4%인 반면 고유재산 운용수익(324억원)은 56.2%를 차지, 전업자문사의 수익구조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겸업자문사(자산운용사·증권사)를 포함한 투자자문·투자일임 총계약고는 100조1억원으로 전년 동기말(71조1000억원) 대비 40.8% 증가했다.
이중 겸업자문사의 계약고가 93조3000억원으로 대부분(93.2%)를 차지한 반면 전업자문사 계약고는 6조8000억원(6.8%)으로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말(8.3%) 대비 1.5%p 하락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전업자문사의 규모가 영세하고 겸업자문사에 비해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