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문사 상반기 순익 218억

51개사중 28개사 순익 기록
  • 등록 2005-12-08 오전 6:00:07

    수정 2005-12-08 오전 6:00:07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금융감독원은 전업 투자자문회사의 2005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당기순익(세전)이 218억원으로 전년동기(△20억원)에 비해 238억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총 51개사중에서 28개사(54.8%)가 세전으로 순익을 냈다.

이는 고유재산운용손실 등 영업비용의 감소(533억원→361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수익(577억원)중 자문·일임수수료(239억원) 비중은 41.4%인 반면 고유재산 운용수익(324억원)은 56.2%를 차지, 전업자문사의 수익구조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익 상위 3사는 코리아오메가(40억1000만원)·피데스(39억2000만원)·브이아이피(28억2000만원)이다.

계약고가 3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현대해상(8792억원)·코스모(7314억원)·피데스(5629억원)·IMM(5005억원)·한가람(4911억원)·유리스(4768억원)·델타(3815억원) 등 7개로 집계됐다.

한편 겸업자문사(자산운용사·증권사)를 포함한 투자자문·투자일임 총계약고는 100조1억원으로 전년 동기말(71조1000억원) 대비 40.8% 증가했다.

이중 겸업자문사의 계약고가 93조3000억원으로 대부분(93.2%)를 차지한 반면 전업자문사 계약고는 6조8000억원(6.8%)으로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말(8.3%) 대비 1.5%p 하락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전업자문사의 규모가 영세하고 겸업자문사에 비해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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