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은 중국 상하이 구베이(古北) 지역에 샌드위치 및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인 `타마티` 1호점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중국 진출 1년만에 순수 국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에 이어 `타마티`를 중국 시장에 내놓으며 대륙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0일 100평 규모로 문을 여는 타마티 중국 1호점은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분리하고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타마티 1호점이 자리잡은 구베이 지역은 외국인이 밀집해 있는 고급 상권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빠리바게뜨 매장 바로 옆이다.
한편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빠리바게뜨는 현재 상하이에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0개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또 다음달에는 베이징에 점포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