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다음달 실시되는 2차 서울동시분양에서 총 3개 단지 272가구 중 12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같은 물량은 전년 동기(9곳, 804가구)에 비해 84%나 감소한 수준으로 일부 유망단지가 다음 차수로 분양을 연기함에 따라 예상보다 가구수가 크게 줄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차 동시분양에는 동작구(1곳,60가구), 노원구(1곳,22가구), 은평구(1곳,45가구) 등 3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남권에서는 분양물량이 없고 참여업체 모두 재건축 사업장으로 100가구 안팎의 소규모단지다.
공급 규모별로는 동작구 사당동 금강종합건설이 111가구 중 60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평형별로는 전체적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0~40평형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금강종합건설은 사당동 일대 아주연립을 재건축해 총 111가구 중 31,42평형 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남성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고 이수역과도 가까운 역세권이다.
우남건설이 월계동 일대 현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는 총 65가구 중 24,32평형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이 도보로 3분이내인 역세권이다.
자선종합건설이 응암동 일대 서린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는 총 96가구이며, 이중 17~45평형 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다.
이번 서울 2차 동시분양 청약일정은 오는 2월28일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3월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