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일 대비 7센트 오른 배럴당 30.47달러로 마감했다.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한때 배럴당 30.76달러까지 올라 지난 9월 초 이후 한달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1월물 천연가스는 3% 급등한 100만영국열역학단위당 4.904달러를 기록했다.천연가스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으로 급등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긴장고조와 나이제리아 정유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 등도 유가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이날 이스라엘은 시라아내 테러 기지로 추정되는 곳에 공습을 감행했다.
한편 뉴멕시코만에 새로운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뉴스도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인피니티 브로커리지의 존 파슨스는 "뉴멕시코만의 태풍으로 원유 정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