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건설과 AI 융합' 통해 국토 균형발전 모색

미래국토포럼서 건설시스템 혁신 가능성 모색
산·학·연·관 전문가, 3D 공간·미래 AI 기술 논의
  • 등록 2024-10-13 오전 6:00:00

    수정 2024-10-13 오전 6:00:0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이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의 건설·도시·모빌리티 혁신’을 주제로 ‘제41회 미래국토포럼’을 개최한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지난 6월 한국공학한림원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IS4T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한국공학한림원)
이번 포럼은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AI와 건설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토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AI 기술과 건설산업의 융합을 통해 국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자리”라며 “향후 이러한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과 기술개발로 이어져 건설산업 및 AI 기술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구체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연세대학교 허준 교수는 ‘건설과 AI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건설 전반에 걸쳐 안전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특히 건설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혁신 방안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이강 연세대학교 교수, 박영준 현대건설 실장 등 세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AI와 건설산업의 융합과 관련된 각기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발전이 건설산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논의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AI 기술의 한계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과 함께 데이터 확보와 3차원 공간 내 연계가 향후 AI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한다.

미래국토포럼은 국토발전과 도시, 모빌리티의 변화, 건설사업 혁신과 인프라 안전 등 이슈에 대해 최고 전문가들이 식견을 나누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이 포럼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4차례 이상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초거대 AI 시대의 건설·도시·모빌리티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0회 미래국토포럼은 ‘AI 시대의 스마트 도시 기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개최된 바 있다. 다음 42회는 ‘AI 기반 도시/시설 안전과 재해 예방 기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12월3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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