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금리인하 재확인·엔비디아 강세

  • 등록 2024-03-08 오전 12:05:12

    수정 2024-03-08 오전 12:05: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4% 오른 38829선에서, S&P500지수는 0.66% 상승한 513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80% 오른 1615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발언과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의 강세에 힘을 받아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두고 우려했던 매파적인 발언은 없었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개장 전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와 함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미국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의 주간 청구 건수가 190만6000건으로 집계돼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실직자들 가운데 일자리를 새로 구한 사람들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DA)가 전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도 900달러선을 돌파하며 최고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크로거(KR)는 공급망 비용 감소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으며, 2025 회계연도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 베팅 카지노 업체 러시스트리스(RSI)는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깜짝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반면 빅토리아시크릿(VSCO)은 지난 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수요 감소가 우려된다면서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연료전지기업인 퓨얼셀에너지(FCEL) 역시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