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근무할 때, 식사할 때, 텔레비전 시청, 스마트폰 사용 등 일상생활 대부분을 앉아서 보낸다.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은 부족해지고 부족한 신체활동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겨울 날씨 등의 영향으로 실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동부족 등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만성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적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인구는 2016년 기준 성인 27.5%, 청소년 81%에 이른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권장하는 최소한의 신체활동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폐 체력 및 근력, 골격, 기능적 건강을 개선하며 심혈관, 뇌혈관,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2017년 건강통계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평균 좌식활동은 8.2시간으로 수면 시간을 제외한 활동 중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노화로 인해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등 체력저하 등으로 신체활동이 버거울 수 있으나 안 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으므로 처음엔 쉽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 빈도, 지속 시간 등을 증가하는 것이 좋다.
이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골격, 이동 능력, 균형감각 등을 강화시켜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신체활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실시해 근육을 풀어주도록 하며 지나친 신체활동은 부상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준의 강도와 양을 지키도록 하며 어떤 운동을 하든지 안전 수칙을 지키며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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