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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3% 내리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 떨어지고 있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3.66% 폭락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 돌연변이가 전파력과 치명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코로나19 변이가 그리스 알파벳 순서상 ‘뉴(ν·nu)’ 변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