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자신이 싱글이라고 밝힌 자사 온라인 회원 891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먼저 ‘크리스마스에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 대해 응답자 절반이 ‘휴대전화 불통(49.3%)’을 꼽았다.
실현 불가능한 사건이 일어나서 커플들이 서로 연락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는 사태(?)를 바라는 일종의 심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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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이 같이 보낼 크리스마스 대상에 대해서는 ‘동성친구’가 65.0%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만약 ‘크리스마스에 소개팅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의외로 절반 이상이 ‘하지 않고 미룬다’(55.8%)‘고 밝혔다.
이유는 “실패하면 더 처량해지니까”, “크리스마스에 소개팅 나오는 이성 뻔하니까” 등의 현실적인 대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석경로 더원노블 행복출발 실장은 “몇 년 전부터 연말이면 솔로만을 위한 공연, 이벤트가 열리고 결혼정보업체들이 주최하는 미팅파티도 있지만 아직까지 솔로들에게는 연말은 더욱 외로워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 연말을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짝을 찾으려는 준비가 필요하고 특히 모태솔로들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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