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려면..`분노+짜증` 많이 내라!

  • 등록 2012-12-30 오전 9:28:37

    수정 2012-12-30 오전 9:28:37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데일리에 따르면 독일 예나대학 연구팀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면 수명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 6000명을 대상으로 맥박 상승과 분노의 영향 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은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수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맥박 상승은 고혈압 및 관상동맥질환에서 암과 신장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다”라며 그러나 “참을성이 많은 사람은 정신적 웰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항상 위험을 방지하고 자신과 주변환경을 제어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방어행동도 두려움의 외부 징후를 은폐하려는 방식으로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 건강심리학회지(journal Health Psychologies)’에 게재됐다.

한편, 일부 과학자들은 감 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영국인들보다 욱하는 성미가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사람들이 2년을 더 산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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