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손상 막는 `9가지 음식`

  • 등록 2012-06-09 오전 12:02:00

    수정 2012-06-09 오전 12:02:00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요즘 때 이른 더위와 높은 자외선 지수 때문에 `피부` 걱정을 안 할 수 없다. 외출할 때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피부 손상을 피하기는 어렵다. 피부에 좋은 영양소 섭취도 필수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달 27일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9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빨강, 노랑, 주황색의 파프리카에는 천연색소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이 인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피부 세포를 둘러싸는 얇은 지질의 손상을 막아준다.

◆ 노란 여름 호박 노란 여름 호박에도 천연색소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또 제철에 나는 호박을 깍둑썰기로 잘라 볶음밥이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맛도 좋다.

◆ 잘 익은 붉은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천연색소 `라이코펜`. 라이코펜도 항산화 효과로 피부 보호에 효과적이다. 또한, 토마토는 전립선 기능 향상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 수박 속살이 붉은 수박에도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줄여 세포의 파괴를 막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 녹차
녹차의 `폴리페놀 카테킨` 성분이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이는 항암 효과와 혈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매일 녹차를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 코코아 코코아는 물 다음으로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다. 코코아에는 항산화제와 같은 피부 보호 성분은 물론 712가지의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다크초콜릿과 유기농 코코아가 여름철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된다.

◆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산딸기류 열매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에는 자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등 항산화물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황 카레 재료인 강황에는 커큐민(curcumin)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항염 작용, 면역력 개선, 뇌 활동 촉진 등의 효능과 함께 피부 보호제 역할도 한다.

◆ 물고기(어류) 오메가3 지방산은 필수 건강식품이다. 특히 생선 오일에 들어 있는 오메가3는 피부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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