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 뉴욕증시에서 신고가 경신

  • 등록 2010-10-23 오전 2:57:51

    수정 2010-10-23 오전 2:57:51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업체 바이두가 3분기 실적호재를 바탕으로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두는 22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전날 종가 대비 6.7% 상승한 109.34달러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바이두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지만 5% 안팎의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파이퍼 재프리가 바이두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점이 신고가 경신의 배경이 됐다.

한편 바이두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비 두배 이상 증가한 10억5000만위안(1억564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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