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NN머니는 집값 급락과 낮은 금리, 안정된 임대시장이 부동산 벌처들에게 상당한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무대는 집값이 최대 70%이상 폭락한 라스베이거스와 피닉스, 마이애미 등이다.
이들이 남의 불행을 이용하는 자 또는 독수리로 해석되는 `벌처`로 불리는 이유는 차압을 당하거나 급매로 나온 부실 부동산들을 싸게 낚아채 수익을 취했기 때문이다.
CNN머니는 과거에는 부동산 벌처들이 거품을 키웠다면 이제는 안정적인 주민이 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또 아직 미국 주택시장이 불확실하지만 워낙 임대수익이 쏠쏠해 추가로 10~20%의 주택가격 하락이 나타나더라도 충분히 수익이 날 정도"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