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은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16호`를 출시, 오는 16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16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는 시가총액 1위에서 100위 사이의 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공식을 이용, 운용한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주식편입비중을 줄이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편입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통해 수익을 쌓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동부자산운용측은 설명했다.
코스피200지수가 주식운용개시일 대비 운용기간동안 4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이 가능하다. 만기시점의 코스피200지수가 -20%에서 0% 등락률 수준에서는 0~10% 수준의 수익을, 0~10% 등락률 수준에서는 0%에서 20% 수준의 수익을, 20% 이상 상승시에는 20% 수준의 수익을 추구토록 운용된다.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16호`는 주식연계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펀드(ELF)의 수익구조를 펀드내에서 추구하는 주식혼합형 상품이다.
ELF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상당기간 자금이 묶이고, 환매시 환매금액의 5~7%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내야하는 반면, `동부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16호`는 180일 이전에는 이익금 범위내 환매수수료를 부담하고, 180일 이전에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원할 때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한편, 동부자산운용의 `델타펀드 시리즈`가 원금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지난 1일 현재 1조6828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