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제로암` 잠정 수입·판매중지..특허침해 혐의

무역위, 美 일라이릴리사 신청 수용
  • 등록 2006-03-21 오전 6:00:01

    수정 2006-03-20 오후 6:00:2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항암제 원료인 염산젬시타빈의 특허권 침해제품이 잠정적으로 수입중지 조치됐다. 이에 따라 신풍제약(019170)의 `제로암`은 당분간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무역위원회는 지난 20일 제230차 회의를 열고 미국 일라이릴리사가 신풍제약을 상대로 항암제 원료인 염산젬시타빈의 특허권 침해로 인한 피해 우려를 예방할 수 있는 잠정조치를 신청한데 대해 이를 수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역위는 "신풍제약 등이 염산젬시타빈을 인도로부터 수입해 항암제를 제조 판매함으로써 일라이릴리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침해 개연성과 피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풍제약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조사 완료 시점까지 염산젬시타빈을 수입할 수 없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염산젬시타빈을 사용한 항암제 `제로암`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