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반면,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21일 영국 FTSE100 지수는 0.21% 상승한 4933.50, 독일 DAX지수는 0.71% 떨어진 4296.36, 프랑스 CAC40 지수는 0.44% 하락한 4033.0을 기록했다.
항암제 신약 개발에 진전이 없다며 등록을 늦추겠다고 발표한 독일의 제약업체 셰링이 15% 급락했다.
영국에서는 건축자재업체 울슬리가 0.5%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울슬리는 상반기중 세전 순이익이 26% 증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고 발표하면서, 올해도 건설업황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수업체인 테일즈와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보도된 프랑스의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은 1.3% 하락했다. 테일즈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미디어 업체 비방디는 도이치뱅크의 등급상향에도 불구하고 0.6% 하락했다. 도이치뱅크는 비방디의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