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LG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워커힐 인수를 위한 2차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경영에 적극 참여할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LG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8일 "
파라다이스(034230)가 뉴브리지, 콜로니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입찰에 참여한 것인데, 파라다이스의 지분 참여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 미만이 유력해 보이며 소요되는 자금은 500억원~600억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브리지 캐피털 컨소시엄이 워커힐을 인수하게 될 경우, 뉴브리지나 콜로니 양 쪽 모두 금융자본임을 고려할 때, 파라다이스가 호텔 경영에 적극 참여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이 경우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호텔과 연계한 보다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이 가능하며 콤프 비용을 더욱더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호텔과 카지노 영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