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취업, 불법 노동자 300명 체포

  • 등록 2003-10-24 오전 3:47:30

    수정 2003-10-24 오전 3:47:30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연방 수사관들이 61개 월마트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 체류 노동자 300여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23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대부분 월마트의 세탁 부문에서 일하는 계약직 노동자들로 21개주에서 야간 세탁 작업을 마친 직후 체포됐다. 월마트는 여성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 대우와 관련,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노조 설립을 방해하는 등 노동 문제와 관련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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