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다시 급등..정유주 일제 상승

  • 등록 2002-04-05 오전 12:52:42

    수정 2002-04-05 오전 12:52:42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주요 정유회사들의 주식이 중동지역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충돌이 오히려 확산될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유가도 재상승하고 있고 이에따라 정유주들이 유가상승의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는 것. 4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다이너지주식은 전일 대비 26센트 오른 2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다이너지 주식은 전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다이너지의 회계에 문제를 제기한 이후 수요일의 거래에서 9% 가까이 급락했었다. 칼핀주식도 전일 대비 13센트 오른 12.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윌리엄스CO는 3센트 오른 23.11달러,미란트는 10센트 오른 13.70달러,엘파소는 1.05달러 오른 46.6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필라델피아오일서비스 지수 역시 전일 대비 0.6% 오른 101.13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일 미국내 재고증가로 소폭 하락했던 유가는 이날 중동지역 분쟁 확산 움직임으로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28달러를 넘는 초강세를 기록했다가 다소 진정돼 27.7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DRI-WETA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린치는 "이스라에과 팔레스타인간의 무력충돌에 이어 이라크와 이란이 미국으로의 원유수출을 봉쇄하자는 요구까지 하고 있어 유가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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