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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발기부전 치료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을 전략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경우 레드오션이 맞다.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부터 제네릭(복제약)까지 1500억 원 규모인 국내 시장에서만 하더라도 수많은 제품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개량신약 ‘원투정’은 정확히 말하면 조루 치료제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와 조루 치료에 사용되는 ‘컨덴시아정’(클로미프라민)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보니 일부 오해가 있다. 정확히 타깃하는 시장은 조루와 발기부전이 동시에 보이는 환자다. 이러한 환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약효와 가격 경쟁성에서 우위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올해 기대되는 다른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환각 성분이 없는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BD)을 주요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키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정부 사업에 참여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규제만 개선된다면 바로 상업화 가능한 수준에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관련해 호주와 일본 등에서 함께 상업화하자며 연락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기술수출 등 수익화를 위해 여러 방향에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뇌 관련 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영업이익 흑자전환 시점은
-대주주 간 갈등이 성장의 위협 요소로 평가된다
△현재 파마리서치(214450)와 경영권을 둔 다툼은 소강상태다. 이미 앞선 주주총회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준 만큼 당분간 안정적인 경영이 이뤄질 것이라 본다. 법적 분쟁이 있지만, 현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다만 지분 관계와 대주주 사이의 역학 관계등으로 인해 같은 일이 지속적으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새겨듣고 있다. 관련해 주주들에게 다시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세부적인 전략은 사정상 말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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