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수요가 1996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는 가격인상의 직접적인 결과로 구매 희망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해당 외신은 설명했다.
실제로 인기 있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8%대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하고 신규 주택을 구매하는 대신 기존 주택을 보유하면서 공급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대로 신규 구매자들은 이미 타이트한 공급에 가격이 충분히 상승한 상태라고 판단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신규 주택을 마련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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