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일정은
△계획에 차질 없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술성평가를 완료했으며,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총 762만 5791주를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간사를 맡았다. 남은 일정을 연내 소화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과 매출 등 주요 지표가 탄탄해 무난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공모가는 얼마 정도로 보고 있나
-새로운 공급 소식 있나
-흑자전환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나
△조심스럽지만,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 현재 회사 구조가 인건비와 연구개발(R&D) 등 기본적인 비용을 제외하고, 수익을 보려면 8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확보해야 한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130억원 정도다. 보수적인 분석을 바탕해 잡은 수치로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 이변이 없는 한 충분히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특히 그동안 판매했던 제품의 부품 등의 공급도 이뤄지면서 부가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코로나19도 완화되면서 실적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춘천 신규 공장은 언제쯤 가동되나
△강원 춘천에 있는 지금의 공장으로는 현재 밀려드는 물량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다. 수요를 미리 예측해 2019년부터 춘천 서면 창작개발센터 부근 대지 6611㎡에 공장을 건설했으나, 활용이 불가능해졌다. 엑스레이 제품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이 있었다. 공장은 안전하지만, 기존 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하는 만큼 춘천 내 다른 지역을 다시 확보했다. 연말까지는 완공해 생산량을 늘리고, 직원들 편의시설도 확보할 예정이다. 서면에 이미 완공된 공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엑스레이 제품 체험 현장으로 바꾸고 있다.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는 게 내부적으로 맞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