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후보작_국악] 남녀노소 얼쑤…전세대 즐기는 판소리의 미래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 부문 최우수 후보작
'열하일기'·'완창판소리프로젝트2 강산제 수궁가'
'나무, 물고기, 달'·'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 등록 2021-09-15 오전 12:03:00

    수정 2021-09-15 오전 12:03: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국악부문 최우수상 후보작으로 국립창극단 ‘나무, 물고기, 달’, 두산아트센터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서울남산국악당 ‘열하일기’, 입과손스튜디오 ‘완창판소리프로젝트2 강산제 수궁가’ 등 총 4작품이 선정됐다.

국악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국악 특성에 맞춰 예술성, 관객 호응도를 평가 항목으로 정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국립창극단의 ‘나무, 물고기, 달’은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았던 것은 물론 폭넓은 세대들이 즐겨볼 수 있는 작품으로 창극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리꾼 이승희가 ‘춘향가’를 재해석한 두산아트센터 ‘몽중인’은 전통 판소리 서사에 현 시대의 노동·인권 문제 등 시대적 메시지를 담아낸 참신한 작품이라는 평이다.

연암 박지원(1737~1805)의 기행문인 ‘열하일기’를 탈춤으로 풀어낸 서울남산국악당 ‘열하일기’는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춤사위와 음악 등으로 고전 작품을 흥미롭게 재해석했다. 입과손스튜디오 ‘강산제 수궁가’는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움을 적절하게 가미해 현대적인 판소리의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남산국악당 ‘열하일기’(사진=서울남산국악당)
입과손스튜디오 ‘완창판소리프로젝트2 강산제 수궁가’(사진=입과손스튜디오)
국립창극단 ‘나무, 물고기, 달’(사진=국립창극단)
두산아트센터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사진=두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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