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용 현직자 중 ‘최고부자’…박종승 국과연 소장 재산 62억

전·현직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강남·성동에 부동산·5억원대 예금 보유
  • 등록 2021-07-30 오전 12:00:05

    수정 2021-07-30 오전 12:00: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종승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장이 지난 4월 임용된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05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사진=뉴시스).
신고내역에 따르면 박 소장과 직계 가족 재산은 62억3462만원으로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박 소장 배우자가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상복합건물(42억4457만원)과 박 소장 부부가 거주하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아파트(2억4450만원), 박 소장이 장남과 장녀에게 증여한 서울 성동구 아파트(4억9000만원)가 포함됐다. 또한 박 소장 가족은 5억원대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은 10억175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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