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는 주범이다. 이는 두피도 마찬가지. 두피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을 발생시키기 마련. 이후 모공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서 두피 건강 악화를 가속화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겨울철 내리는 눈을 맞을 경우 산성물질에 의해 두피 건강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눈이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쓰는 것이 좋다.
겨울철 올바른 탈모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머리 감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두피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샴푸질이 가장 효과적이다.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 등을 제거하는 것이 두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만약 하루에 100개 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이는 탈모 증상으로 봐야 한다. 이럴 때에는 자가 처방하기에 늦은 시기이므로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를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그 만큼 치료효과가 감소하므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