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화나 문자서비스 외에 스마트폰을 통해 어떤 생활이 가능한지 LG유플러스(032640)에서 서비스 중인 앱 ‘유와’와 ‘유스푼’를 직접 사용해봤다.
소통을 보다 풍부하게..‘유와(Uwa)’
|
우선 유와 앱을 터치해 실행시키면 ‘플러스콜’, ‘음악공유’, ‘위치공유’ 등의 선택 아이콘들이 나온다. 이 중 원하는 기능을 택하면 된다. ‘음악공유’, ‘위치공유’, ‘스케치’, ‘카메라공유’, ‘화면공유’는 현재 스마트폰으로 실행하고 있는 음악, 위치, 스케치 서비스 등을 지인과 동시에 쓸 수 있다.
듣고 있는 음악을 친구와 같이 듣고 실시간으로 같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메모장에서 스케치하는 화면도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유와 앱을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은 ‘플러스콜’이다. 유와 앱에서 ‘플러스콜’ 기능을 기본설정해 놓으면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서핑을 하는 중에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고 수신화면 전환없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전화통화 도중에서 음악, 화면, 카메라 공유 등도 가능하다. 최근에 추가된 ‘핸즈프리’ 기능을 통해 말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게 됐다.
|
유스푼 실행 하루만에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는 6시에 울리던 알람이 비가 오는 날에는 5시 반에 울렸다. 길이 막힐 수 있으니 일찍 준비하라는 의미였다.
11시에 사무실에서 한시간 떨어진 곳에서 미팅이 있는 날이면 10시에 출발해야한다고 유스푼이 알려줬다. 굳이 지도앱을 실행해 미팅장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체크하고 언제 출발해야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회식하는 날, 유스푼이 막차 정보를 미리 알려주며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유스푼은 최근에 연락을 자주한 사람, 어느 정도 했는지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인맥 관리에도 유용했다.
기업 대표가 아니더라도 유스푼을 통해 개인 비서를 두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스푼에 개인의 기호와 성향에 맞는 맛집 정보 추천, 가족간의 알림 공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LG유플 고객순증 행진의 비결은...'LTE는 유플러스'
☞ "잡지사 같은 분위기가 필요해요" 이해성 LG유플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