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중감위 스위스 대표를 지낸 예비역 중장 출신의 장자크 요스 스위스-한국협회 회장과 크리스티안 바서팔렌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장, 취리히보험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마르틴 센 주취리히 명예영사 등 6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간 우호 협력증진에서 정부 못지않게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참석인사들이 각 분야에서 양국의 소통을 위한 가교역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스위스가 지난 60년간 중감위 참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에 기여해왔음을 평가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국립무용단의 ‘코리아판타지’ 공연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아름다운 도시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문화는 세계인을 서로 호흡하게 하고 하나가 되게 한다. 양국 문화교류가 더욱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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