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지수, 예상보다 호조..제조업 확장지속

1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9.4..시장예상 상회
8개월째 기준치 상회..고용-제품가격지수 등 상승
  • 등록 2014-01-17 오전 12:14:52

    수정 2014-01-17 오전 12:14:5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이달중 미국 동부와 남부쪽 제조업 경기가 또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은 물론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치도 8개월 연속으로 넘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올 1월중 제조업지수가 플러스(+) 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인 지난해 12월의 +6.4는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인 8.9를 모두 웃돈 것이다. 다만 12월 수치는 종전 +6.5에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아울러 이 지수는 경기 위축과 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치인 제로(0)를 8개월 연속으로 웃돌아 여전히 경기는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부항목들을 보면 제조업체들의 신규주문지수가 지난해 12월 12.9에서 5.1로 하락한 반면 출하는 11.9에서 12.1로 높아졌고, 제품가격지수도 16.4에서 18.7로 상승했다. 고용지수 역시 4.4에서 10.0으로 올랐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동부 펜실베니아와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지역 등의 제조업 경기를 포괄한다.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플러스(+) 12.51을 기록했다.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인 0(제로)을 두 달 연속으로 웃돌며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지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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