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가 전일보다 0.27% 하락한 29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46% 하락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41% 내려갔다. 독일 DAX지수가 0.51% 올랐을 뿐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0.96%, 0.39% 하락했다.
유로존의 3월 실업률이 12.1%까지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로 하락하자 ECB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커졌다. 다만 회의가 이틀 남은 만큼 관망세가 짙어졌다.
반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2.5% 하락했고 유니레버도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54억달러 어치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