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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밴(van) 모델 ‘시탄(Citan)’을 오는 9월 출시한다.
City와 Titan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시탄(Citan)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르노와 협력해 개발한 소형 상용차로, 르노 캉구를 일부 개량했다. 올해 9월 독일 하노버 IAA 상용차 쇼에서 일반에 정식 공개될 시탄은 벤츠의 밴 패밀리 바리오(Vario), 스프린터(Sprinter), 비토(Vito)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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