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C은행과 맞춤형 서민금융 무료상담

  • 등록 2012-05-13 오후 12:00:59

    수정 2012-05-11 오후 4:20:10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4일 서울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본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5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김학래씨가 참석해 서민들과 1대1 개별 면담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소상공인진흥원도 서민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는 금감원 강사의 강연을 듣다가 순번이 돌아오면 창구로 옮겨 상담을 받으면 된다. 금감원 강사는 서민금융지원제도와 불법 사금융,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행사 현장에서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상담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SC은행 및 한국이지론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이 승인될 경우 통상 적용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조건을 충족하려면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고 은행 등에 연체가 없어야 한다. 다만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5~10등급인 경우도 대출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s119.fss.or.kr)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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