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종교 축제로 불리는 힌두 축제 `쿰브흐 멜라`가 한창인 인도 하리드와르 지역의 갠지스강.
수만명의 사람들이 경건하게 하나둘씩 강가로 모여들더니,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벌거벗은 몸으로 강가에서 예배를 드린 신도들은 강물로 뛰어들어 정성스럽게 몸을 닦습니다.
힌두교도들의 성스러운 목욕 의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
힌두교의 성지인 갠지스 강물로 목욕을 하는 의식을 통해서, 신도들은 죄를 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신도들은 축제 기간 가운데 가장 길한 날을 택해 목욕을 하는데, 다음 목욕 행사는 3월 15일과 4월 1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주최측은 세계 최대의 종교 축제답게 주최 측은 이번 축제에 순례객과 관광객을 포함해 약 5000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힌두교 최대의 축제인 `쿰브흐 멜라` 축제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4월 28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연초 불어닥친 한파로 인도 북부지역에서 3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순례객들은 혹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스런 강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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