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제조업 상장법인 385개사의 3분기 누적 수출금액은 243조9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 늘어났다. 수출 비중 역시 1.83%포인트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한반면 내수는 적잖이 감소했다. 내수는 151조555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36% 감소했다.
수출 증가는 전기전자업종, 조선·자동차 등 운송장비업종 덕분이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를 제외하곤 부진했다. 화학과 철강금속, 기계는 각각 수출이 12.97%, 16.01%, 13.02% 감소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은 13.86% 감소한 21조6684억원, SK그룹은 24.80% 감소한 16조3600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10대그룹의 누적 수출액은 178조1973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3628억원(6.17%) 증가했다. 10대그룹의 내수액은 78조7794억원으로 6.11% 줄었다.
수출증가액 상위사는 삼성전자(005930)로 전년보다 9조4080억원 늘어났고, 내수증가액 상위사는 현대차(005380)로 1조594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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