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출국..유럽·CIS시장 점검

28일 출국, 내달 6일 귀국 예정
유럽 및 러시아 인근 사업장 점검
  • 등록 2008-08-29 오전 8:30:00

    수정 2008-08-28 오후 4:35:17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이윤우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취임이후 두번째 해외출장지로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을 선택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윤우 부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출국, 유럽과 CIS 시장점검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다음달 6일을 전후해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유럽과 CIS 국가들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사업장들을 방문, 전략회의 및 시장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출장기간중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고 있는 `IFA 2008` 전시회도 참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과 러시아 인근 국가들의 사업장 점검과 함께 전시회 참관도 일정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차례대로 해외사업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CEO로 취임한 이후 두번째 해외사업장 점검이다. 이 부회장은 취임이후 중국에 위치한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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