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대한통운(000120)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손잡고, 국내에서 가장 빠른 배송 서비스를 26일부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항공택배5`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항공사와 제휴해 최초로 문전집하 및 배송을 실현시킨 항공특송 서비스로, 5시간 안에 전국 주요 도시로 배송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 ▲ `항공택배5` 이용요금표 (단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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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이용요금도 4만4000원(도어투도어, 10kg 기준)으로, 일반 택배 이용요금(5000원~6000원)보다 최대 8배 이상 비싸다.
전화(1588-8005)를 통해 택배 접수를 하면, 대한통운 협력사의 오토바이 퀵이 집이나 사무실을 찾아 물건을 수령한 뒤, 비행기 편으로 배송지 인근 공항까지 운반한다. 이후 다시 현지 퀵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한편 대한통운은 이 서비스를 위해 김포공항 내 365일 접수 데스크를 설치, 시간을 다투는 긴급한 화물 배송요청을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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