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업인들 "부품소재 협력강화 하자"

  • 등록 2008-04-21 오전 6:00:01

    수정 2008-04-20 오전 11:53:06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한·일 경제인들이 대일(對日) 무역 역조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부품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최고위급 경제인들은 21일 방일중인 한국 경제사절단과 함께 비지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Business Summit Roundtable: BSR)을 개최하고 이같은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 측은 대일 무역역조의 주 요인이 되고 있는 부품소재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양국 경제계는 협의기관을 설치해 앞으로 부품소재 분야에서 무역의 확대, 투자교류 활성화 및 무역 불균형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경제인들은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과제인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 향상, 연료전지나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BSR 이후 개최된 조찬간담회서 일본 최고위급 경제인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경제계 인사들에게 한국의 개선된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일본기업들의 한국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이날 BSR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BSR 한국대표),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 회장, 구본무 LG(003550)그룹 회장,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 미타라이 후지오 일본경단련 회장(BSR 일본 대표), 조 후지오 도요타 자동차 회장, 미무라 아키오 신일본제철 회장 등 양국 최고위급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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