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은 "경제가 상당히 잘하고 있다(The economy is doing reasonably well)"며 "만약 유가 급등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엄청나게 강력한 성장을 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8일 하원 예상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생산성이 둔화되면, 고용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적자가 크다는 것은 곧 높은 금리를 의미한다"며 "시장은 이 문제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의 재정적자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풀릴 것으로 생각하고, 이 문제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