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0.2% 줄어든 114만5000채(연율환산)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예상치 112만채를 웃도는 것이다.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판매를 115만채에서 114만7000채로 수정했다.
지역적으로는 북동부가 26% 증가한 반면, 중서부는 18% 감소했고, 서부는 0.3% 늘어났다. 남부지역은 2.5% 감소했다.
평균 주택가격은 25만6200달러로 8월의 23만8000달러보다 상승했다. 중간값은 18만7400달러로 8월의 18만7800달러보다 소폭 낮아졌다.
전미부동산협회가 발표한 9월 기존주택판매도 3.6% 증가한 669만채로, 예상치 628만채를 웃돌았다. 기존주택 판매가 3개월 연속 600만채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맥스인터내셔날의 달리 제스퍼슨은 "주택시장의 펀더멘털이 매우 좋다"며 "직장을 같고 싶어하는 미국인들의 94%가 직장에 다니고 있고, 모기지 금리가 낮아 집을 사는 것이 랜트를 하는 것보다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