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호 사고 관련주 약세..보잉 2.1%↓

  • 등록 2003-02-04 오전 12:06:38

    수정 2003-02-04 오전 12:06:38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의 폭발사고 여파로 관련주식인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뉴욕시장에서 보잉은 오전 9시 55분 현재 2.03% 하락한 30.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록히드마틴은 1.55% 하락했다.또 컬럼비아호의 로켓 추진장치 개발을 담담했던 얼라이언트테크시스템의 주가는 11.7% 급락한 4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보잉은 지난 96년 미국의 방위산업체인 로크웰 인터내셔널사로부터 항공우주산업을 인수한 이후 우주왕복선 제작을 담당해왔으며 우주왕복선의 관리를 맡고 있는 미국우주연맹(USA)의 지분을 록히드마틴사와 절반씩 공동보유하고 있다.USA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항공우주관련 장비를 독점공급하는 주계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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