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매출 기준 세계2위 스포츠용품업체인 독일의 아디다스는 7일 2분기 순익이 2400만유로(약2117만달러)로 전년비 22% 증가,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이 회사의 매출은 유럽과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로 전년비 10% 증가한 14억 유로로 집계됐다. 아디다스는 2분기 실적으로 미뤄볼 때 올 매출 성장률 목표치 3.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미 지역 매출은 경쟁업체인 나이키와 리복에 눌려 상반기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다스 주가는 유럽 증시 7일 오전장에서 1.4% 오른 76.50유로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