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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자정 관보를 통해 수시재산공개 목록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자 96명 중 차관급 이상 현직자는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다. 또 지난 4월2일에서 5월1일 사이 임면된 사람이 포함됐다.
이번에 신규 공개한 인물 중 지난 4월 선출된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토지와 아파트, 주식 등 121억 9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문재인 정부 공직자 중 아홉 번째 자산가로 집계됐다.
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2억6500여만원, 25억6700여만원의 유가증권도 보유하고 있다. 두 아들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6억3600만원 수준의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아름아파트와 9억800여만원의 예금 등 15억8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