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경기, 소폭조정..신규주문 3년8개월 최고

12월 ISM 제조업지수 57.0..예상에는 부합
신규주문 호조..고용지수도 2년반래 최고
  • 등록 2014-01-03 오전 12:07:06

    수정 2014-01-03 오전 12:07:34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소폭 조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기준치인 50선을 5개월째 넘었다. 신규주문도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제조업 경기가 견조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일(현지시간)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해 12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7.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1월의 57.3보다 하락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57.0에는 부합했다.

또한 이는 경기가 확장이냐 위축이냐를 가르는 기준치인 50선을 5개월 연속으로 넘어선 것으로,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11월의 63.6에서 64.2로 상승했고 고용지수도 56.5에서 56.9로 높아졌다. 신규주문지수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고용지수는 2011년 6월 이후 각각 최고치였다. 또 제품가격지수도 52.5에서 53.5로 상승했다.

앞서 이날 마킷이 발표한 12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5.0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11월 확정치인 54.7은 물론이고 예비치인 54.4를 모두 웃돈 것이다. 특히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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