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철스크랩 거래시 고의적으로 불순물을 혼입하는 등의 행위을 방지하고, 자율적인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다음 달 1일부터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7일 협회 따르면
신고내용은 제강사와 철스크랩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한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 실무위원회에서 검토해 고의성의 짙다고 판단하면 위원회 홈페이지에 상시 공표하고, 더 엄중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 검찰 등 사법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오일환 철스크랩위원회 회장은 “신고센터는 올해 철강업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품쓰기 운동의 일환”이라며 “신고센터가 정착되면 철스크랩에 고의적으로 불순물을 넣는 사례가 줄어들고 생산성 향상이나 환경문제 최소화 등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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